MAB Award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최장수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여동생 마리아 안토니에따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서, 발레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마리아 안토니에따가 65세에 사망하자 그녀를 위해 어린 발레 무용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만든상이다. 즉, MAB Award는 마리아 안토니에따에게 헌정되는 상으로, 생전에 그녀가 정성을 쏟았던 밀라노 Principessa Danza 학교의 설립과 방향과, 그리고 청소년들의 잠재력 및 훈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술을 통한 예술, 문화, 인류 성장을 촉진했던 그녀의 업적을 기기고자 한다.

따라서 MAB Award는 등수를 매기는 일반적인 발레콩쿠르와는 달리, 스프링 / 주니어 / 시니어 부문에 각각 １명씩의 장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신 참가자들 중에서 우수한 무용수들을 선정하여 갈라공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갈라 공연은 밀라노 시내의 만조니극장에서 하는데 관객들은 드레스코드 성장 차림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며 밀라노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다. 비록 아마추어 학생들이지만 마리아 베를루스코니의 이상에 동조하는 밀라노의 지도급 인사들이 함께 동참함으로써, MAB에 출전하는 모든 무용수들에게 존중과 독려를 보내는 참된 축제인 것이다.

2022년에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에서, 2023에 주니어 부문에서 한국 학생이 수상한 바 있다.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와는 2023년 5월에 파트너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스칼라십 국제발레콩쿠르에 2000＄의 MAB장학금을 후원했다.